이번 특별 전시 “연결된 시간- 이음”은 단순한 물리적 연결을 넘어,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 기술과 예술이 조화롭게 이어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국내 GPHG 아카데미 멤버이며, 그중 유일한 독립시계제작자(Independent Watchmaker)인 현광훈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정교한 톱니바퀴의 움직임은 마치 금속이 살아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0.7mm의 나사 부품하나까지 현미경으로 직접 깎아서 제작하는 등 모든 과정을 홀로 작업한 작가의 정교하고도 섬세한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해 보세요.

기계 장치를 노출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벽시계, 탁상시계, 손목시계 등 시계 작품들 외에도 그의 첫 오토마타(AUTOMATON)작품 '노래하는 새'가 갤러리에서 반겨줄 예정입니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